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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재개 원유 레버리지 ETN 내일 또 정지

  • 송고 2020.05.12 17:14 | 수정 2020.05.12 17:14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괴리율 212.4%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이 12일 거래재개 하루 만에 또 거래가 정지된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2.78% 하락했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3.7%,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1.48%)도 동반 하락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보합 마감했다.


이들 레버리지 상품들은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이날 종가 기준 괴리율은 212.4%,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 289.6%를 기록했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와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은 각각 282.5%, 93.3%였다.


이들 종목의 괴리율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아 오는 13일부터 3거래일간 또 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단일가매매 상태에서 괴리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하는 방식으로 괴리율 대응 기준을 강화했다.


원유 레버리지 ETN들은 3거래일 거래정지와 1거래일 단일가 매매 패턴을 계속 반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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