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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노빌트' 차세대 핵심제품으로 키운다

  • 송고 2020.05.07 14:48 | 수정 2020.05.07 14:51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이노빌트' 핵심제품으로 육성

그룹사 협업 통한 시장 고도화…고객사와 브랜드 통한 상생

서울 신사동 포스코 더샵갤러리 전경.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인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 ⓒ포스코

서울 신사동 포스코 더샵갤러리 전경.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인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핵심제품으로 삼아 집중 육성한다.


철강재 최대 수요처인 건설산업을 타겟으로 오는 2030년까지 건설용 프리미엄 강재 판매량을 연 140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포부다.


포스코는 7일 서울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소개하고 이를 차세대 핵심제품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안전과 친환경을 요구하는 미래 건설시장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강건재 제품을 만드는데 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 함께 건설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건재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말한다.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론칭한 바 있다.


포스코는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고품질의 건축용 철강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자동차강판에 이은 차세대 핵심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를 위해 먼저 그룹사별로 강건재 사업분야를 특화하고 각사간 협업을 통해 강건재 사업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재를 생산하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종합건축 서비스업체인 포스코A&C는 건축의 기획, 디자인, 시공, 감리 및 사후관리까지 건축의 일련과정을 종합 수행하고 모듈러공법을 적용하는 신사업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강건재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적용한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문 시공사업을 확대하고 포스코강판은 포스아트(PosART) 등 철강 내외장재 시공사업에 특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이 함께 개발한 스틸커튼월. ⓒ포스코

포스코와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이 함께 개발한 스틸커튼월. ⓒ포스코

그룹사들이 긴밀히 협업하는 한편 강건재 공급사슬(Value Chain)을 강화하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중소 규모의 제작사·시공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고객사들과 제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갖춘 강건재 제작사·시공사를 발굴해 포스코그룹 강건재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강건재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첫번째 이노빌트 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해 청암이앤씨의 파형강판 등 국내 17개사 23개 제품을 이노빌트 인증제품으로 선정하고 고객사와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달에는 17개사 28개 제품이 새롭게 이노빌트 로고를 달 예정이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포스코그룹의 강재가 사용되고 제품의 △안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노빌트 인증을 획득하면 상품에 이노빌트 태그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서 건축·토목 설계시 사용하는 BIM(건설정보모델)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스코로부터 3D 디지털 정보파일 제작도 지원받는다.


또 포스코와 고객사는 이노빌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오는 7월과 10월 각각 열릴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와 ‘포스코글로벌EVI 포럼’에서 이노빌트관을 마련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은 "이노빌트 브랜드는 강건재 생태계 망을 확장해나가는 게 목적"이라면서 "오픈형 플랫폼을 통해 우리 제품을 쓰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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