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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車, 코로나 불구 전년비 25.9%↑

  • 송고 2020.05.07 09:51 | 수정 2020.05.07 09:51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벤츠 1위 수성·BMW·아우디 순···일본차 하락세 지속

폭스바겐 티구안, 2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한 달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945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월 1만8219대보다 25.9% 증가한 수치다. 전월 2만304대 대비해서도 1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BMW가 5123대로 2위, 아우디가 2043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1345대, 쉐보레 1133대, 볼보 1,128대, 포르쉐 1018대, 미니 908대, 포드 631대, 지프 56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차 브랜드는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모두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4.2%~-73.5%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313대(66.7%), 2000cc~3000cc 미만 5869대(25.6%), 3000cc~4000cc 미만 1306대(5.7%), 4,000cc 이상 120대(0.5%), 기타(전기차) 337대(1.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017대(82.9%), 미국 2669대(11.6%), 일본 1만259대(5.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 순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180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4MATIC(706대), 비엠더블유 520(687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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