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9만원
정연승 연구원 "중장기 외형 성장 동력 충분"
NH투자증권은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 CJ대한통운의 매출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9만원이다.
6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 증가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 확대 영향으로 올해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쿠팡과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네이버-CJ대한통운의 연합 강화로 중장기 외형 성장 동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국내 이커머스 성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은 단기적 실적 리스크로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이 축소되면 매출 성장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사업부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1분기 중국, 2분기 중국 외 글로벌 법인에서 물류 차질, 이동 제한에 따른 물동량 축소가 불가피해 여파는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과 관련해 정 연구원은 "1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오른 2조5628억원, 41.9% 급등한 6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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