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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부담 줄인다"…오피스텔도 에너지절감 '주목'

  • 입력 2020.05.06 06:00 | 수정 2020.05.05 21:0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관리비 낮은 단지에 수요 집중 특화 시스템에 청약 경쟁률↑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들어서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투시도.ⓒ효성중공업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들어서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투시도.ⓒ효성중공업

신규 오피스텔 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공급된 오피스텔 단지의 경우 관리비가 높았다. 아파트에 비해 공용면적 비율이 높은데다 전기요금은 가정용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1~2인 규모의 월세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 특성상 높은 관리비는 거주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건설사들은 이 같은 거주민의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며 구축 단지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각종 시스템을 기본 제공함으로써 기존 오피스텔의 고질적 문제였던 관리비를 대폭 낮춘 것이다.


특히 세대 내부의 조명·난방 등을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높은 편의성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부산 용호동에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 역시 전기·수도·난방 등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러한 특화 상품 설계와 우수한 입지 등의 영향으로 이 단지는 평균 38.1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관리비는 입주자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관리비가 낮은 단지에 수요 쏠림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실입주를 원하는 임차수요뿐 아니라 공실률을 낮춰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수요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은 잇달아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세대 내 통합형 스마트 월패드와 통합 스위치를 설치해 조명·가스·도어록·난방·환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에 일괄소등 스위치 등 스마트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5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각화동 일원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AiQ 스마트홈이 적용돼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태양광 발전설비·LED조명 등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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