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수요상승 및 공급량 부족 기대 영향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금속 수요상승 및 공급량 부족에 대한 기대로 주요 비철금속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30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522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0달러 상승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12달러, 6달러 오른 1943달러, 1649달러로 나타났다. 알루미늄은 4달러 떨어진 1466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은 각각 1만2320달러, 1만5270달러로 10달러, 90달러씩 하락했다. 재고량은 아연과 납 및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봉쇄구역들이 추가되며 금속 수요상승 및 공급량 부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전기동 및 주요 비철금속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 역성장 우려 등 바이러스를 둘러싼 변수들은 현재 봉쇄완화정책이 지속될 것인지 혹은 재확산으로 이어질지 방향성에 대한 불안을 내포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현재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공장가동률은 점차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게 경제가 재활성화 되는지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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