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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이라도 더…저축은행 2%대 '예금금리' 주목

  • 송고 2020.04.30 10:51 | 수정 2020.04.30 16:20
  •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시중은행 연 1%대 이자 받기도 어려워

기준금리 인하에도 일부 저축은행 금리 인상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본격적인 제로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중은행에 돈을 맡겨서는 연 1%대 이자를 받기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비대면 채널 강화에 나서며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만 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크게 낮추면서 시중은행 최고 금리는 연 1% 초반대로 떨어졌다.

반면 주요 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오히려 인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의 대출 수요가 늘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특판을 진행한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1.91%, 24개월 1.93%, 36개월 1.93%다.

1주 전(이달 22일)과 비교하면 12개월 기준 정기예금은 0.04%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24개월은 0.01%포인트 하락했고 36개월은 금리수준은 동일하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아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에 한 해 2%대 예금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금리 기조에 결국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며 "0.01%포인트라도 금리가 높을 때 저축은행 예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0.3%포인트 인상한 연 2.0%로 정했다.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연 2.1% 금리를 준다.

OK저축은행은 연 1.8%의 금리를 지급하던 'OK안심정기예금' 이자율을 연 2.1%로 높였다. 가입 기간은 3년이지만 가입 후 1년 뒤 중도 해지해도 연 2.1%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모바일 뱅킹앱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전용 상품 '애큐온모바일예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는 연 2.2%고 고객이 가입 시에 애큐온멤버십플러스에 신규 가입하고 만기까지 1년 동안 멤버십을 유지하면 연 0.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1000만원 내에서 최대 연 2.5% 금리(우대금리 포함)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문턱도 낮은 편이다. △10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시 연 1.0%포인트 △자동납부 1건 이상 시 연 0.5%포인트 △마케팅 이용 목적 동의 등만 충족하면 된다.

유진저축은행도 여유자금을 일정기간 예치해 목돈굴리기 좋은 'e정기예금' 상품을 연 2.15% 금리에 선보이고 있다. e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SB톡톡 플러스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한편 저축은행 예·적금은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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