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맞춤형진단치료제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는 5년간 총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달 들어 이미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과제와 산업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사업 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이중항체 플랫폼인 'GrabodY-T'와 'PD-L1' 이중항체 플랫폼인 'GrabodY-I' 기반의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3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임상에 진입한 이중항체 신약인 'ABL001'의 임상 1b/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뇌관문(BBB) 투과 이중항체 플랫폼인 'GrabodY'-B' 기반의 'ABL301'을 내세워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IND 신청을 준비 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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