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냉동 베이커리' 라인업 강화

송고 2020.04.29 14:52 | 수정 2020.04.29 14:54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가심비' 등 트렌드 반영…시장 수요 공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말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 베이커리 제품 2종 출시한데 이어, 올 초 냉동 베이커리 디저트 3종을 추가로 내놨다.

아워홈은 1인가구 확산과 가심비, 소확행 등 트렌드로 성장하는 냉동 베이커리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에어 프라이어 전용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출시 이후 6개월간 월 평균 매출액이 약 15% 성장했다.

냉동베이커리 디저트 3종 역시 지난 2월 출시 이후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주요 매출은 이커머스 및 카카오 선물하기, 아워홈 식품점몰 등 온라인채널에서 발생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은 '에어 허니버터브레드'와 '에어 크로크무슈' 2종이다. 에어 허니버터브레드는 칼집을 낸 통식빵에 꿀과 버터를 발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생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곁들여 먹기 좋다. 에어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햄과 치즈,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를 올려 바삭하게 구워냈다.

냉동베이커리 디저트 3종은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와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 '미니 크로칸슈 초코'다.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는 '쇼콜라 마카롱', '프람브와즈 마카롱'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쇼콜라 마카롱은 이탈리아산 초콜렛의 풍미를, 프람브와즈 마카롱은 라즈베리잼의 상큼함음 느낄 수 있다.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과 초코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슈에 아몬드로 만든 크로칸 토핑을 감싸 고소하고 바삭하다. 플레인은 프랑스산 생크림, 초코는 벨기에산 다크초콜렛 크림이 담겨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냉동제품은 유통기한이 길며, 급속 냉동 시 조리 당시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워홈 냉동 베이커리 제품들로 집에서 '나만의 홈카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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