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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Q 실적 MLCC·멀티카메라 '쌍끌이'

  • 송고 2020.04.28 13:47 | 수정 2020.04.28 13:4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견조한 수요 바탕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2Q 경기 둔화 및 계절 비수기로 악화 전망

삼성전기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MLCC·멀티카메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245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었으나 영입이익은 32%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모듈사업부가 고부가 카메라모듈 매출을 확대했다"며 "컴포넌트사업부도 PC 및 서버향 MLCC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는 등 전 사업부가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누렸다. 삼성전기측은 “달러 매출 비중이 높아 이번 환율 상승으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약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략거래선향 고용량 제품과 서버 등 산업용MLCC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576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및 전장용 제품 수요는 감소할 전망이나 PC 및 서버용 제품은 견조한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시장 수급 상황을 고려해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듈 부문은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향에 고사양 멀티카메라모듈 및 와이파이 통신모듈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8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는 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화 거래선에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를 늘려 줄어든 매출을 상쇄할 방침이다.

기판 부문의 1분기 매출은 OLED용 RFPCB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PC CPU 및 5G 안테나용 패키지기판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37억원을 올렸다.

2분기 PC용 패키지기판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G, 박판 CPU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영향 및 계절 비수기로 인해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연간 전망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 오는 5월 말이나 6월초까지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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