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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5년만의 성공적 복귀"

  • 입력 2020.04.23 17:04 | 수정 2020.04.23 17:0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조합 75.9%의 선택 받아

래미안 브랜드 파워 여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삼성물산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5년 만의 재건축 시장 복귀에 성공했다. 강남권 알짜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15차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엘루체컨벤션 옥상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진행했다.

당초 서초구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총회 연기를 명령했지만 조합은 이자 문제 등을 이유로 강행했다.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81명 중 166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126표(75.9%)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시공사에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18표, 호반건설은 22표를 받았다.

조합원들은 삼성물산의 제안과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수주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 복귀했다"며 "래미안의 고향과도 같던 반포 지역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 15차 재건축 단지명을 삶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 펜타스에서 가져온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하고 빛나는 별과 같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도 적용할 방침이다.

또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삼성SDS·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스원·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삼성의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겨왔기 때문에 래미안을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약속드린 사항을 100% 지켜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 15차 재건축 공사는 기존 5층짜리 8개동 180가구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000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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