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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LG화학 동아시아 시장 진출 맞손

  • 송고 2020.04.23 08:34 | 수정 2020.04.23 08:36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지놈앤컴퍼니는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GEN-001'의 본격적인 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LG화학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분야에서 전 세계 사례다. 지놈앤컴퍼니는 양사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팩티브) 및 당뇨신약(제미글로)을 개발한 회사다.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면역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해 열린 혁신 전략을 통한 협력체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지놈앤컴퍼니의 GEN-001에 대한 한국 및 기타 동아시아 권역에서 옵션권리 실행에 따라 독점적 임상시험, 허가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에 대한 상업화 물질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수익과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 등 기술료를 획득하게 된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 및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초기 임상 단계에 있지만, 기존 화학의약품이나 바이오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LG화학의 신약개발 및 상업화 능력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신약연구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약물접근방식으로 향후 큰 시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분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본부 핵심질환군인 면역항암 분야에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자사의 개발중인 면역항암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서로 활용하고 협업해 치료제의 개발 성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최신 면역항암제와의1/1b상 병용 임상을 위해 FDA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IND)이 이달 승인돼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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