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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온라인몰 고객 유치 적극

  • 송고 2020.04.21 15:52 | 수정 2020.04.21 15:55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1~3월 앱 사용자 전년대비 40% 감소

온라인 스토어·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 강화

서울 한 유니클로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붙어있는 온라인 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물ⓒEBN

서울 한 유니클로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붙어있는 온라인 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물ⓒEBN

유니클로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니클로 앱의 평균 월간 사용자 수(MAU)는 43만8746명으로, 전년 동기 64만4791명 대비 32.0% 감소했다.

지난해 앱 월간 사용자 수가 △1월 79만9115명 △2월 60만9408명 △3월61만5850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1월 53만3887명 △2월 39만3095명 △3월 38만4225명으로 떨어진 것이다.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지속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라 소비심리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유니클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로 매출 타격을 받았다. 소비 심리 영향을 많이 받는 소비재인 데다, 스파오, 탑텐 등 다수의 국산 SPA 브랜드 대체제가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니클로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 5년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유니클로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라인 판매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일부 매장 전면 유리에 '손 안에서 만나는 유니클로'라는 문구와 온라인 스토어 QR코드를 담은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매장 내 해당 내용의 판넬을 내걸고 있다. 올해 1~3월 모바일 앱 사용자가 전년 대비 40% 가까이 떨어지는 등 온라인·모바일 판매율이 저조한 데 따른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XS와 XXL~XXXL 등 온라인 전용 사이즈를 판매하거나,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 상품'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온라인에서도 기장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일 오후 12시 이내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유니클로는 다음달인 5월 28일까지 온라인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스토어에 신규 가입했거나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에게 한달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배송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월간 모바일 앱 사용자 수는 95만4538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나타냈다.

유니클로는 이번에 나선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 홍보는 불매운동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영악화 때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온라인 스토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히트텍 10주년, 신제품 출시 등 행사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것 뿐, 불매운동, 코로나 이슈와 연관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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