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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계열사 코로나 벼랑 협력사 판로 뚫어

  • 송고 2020.04.20 12:18 | 수정 2020.04.20 12:2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CJ제일제당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몰서 판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CJ그룹 협력사가 벼랑 끝에 몰리자 계열사들이 지원에 나섰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 받는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위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선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가 초·중·고등학교 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흙살림푸드) 지원에 나섰다.

흙살림푸드는 코로나19 사태 후 전국 학교의 등교 중지 등에 따라 급식이 전면 중단되면서 판로 자체가 막히며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실속 꾸러미·알찬 꾸러미'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실속 꾸러미와 알찬 꾸러미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과 채소들로 구성됐으며 각각 2만9900원, 1만9900원에 판매중이다.

CJ프레시웨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국내 협력사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프레시웨이의 측면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종은 제당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CJ더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꾸러미 2종의 판매 촉진을 위해 핫딜 방식으로 판매 기한을 걸어 값싼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CJ그룹 계열사들은 이 같이 그룹 내 모든 판매 역량을 동원해 소비 촉진을 유도해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급식 중단에 판로를 막힌데 따른 자금 확보 등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그룹 이번 지원은 식품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이 자진해 친환경 농가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림축산부는 현재 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국내 농가를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피해 물량 판매를 도왔다. 이에 1218톤 중 96%에 달하는 1164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협업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CJ 지원은 식품 기업 통틀어 첫 자진 지원 사례"라며 "좋은 취지이니 만큼 착한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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