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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CAR-T 임상 수행 업무 위탁 계약 체결

  • 송고 2020.04.17 09:23 | 수정 2020.04.17 09:24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은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임상시험 제반 업무 수행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AR-T 세포 치료제는 높은 반응률과 더불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T101은 B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신규 CAR-T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AT101은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예스카타' 등 다른 CAR-T 치료제와 동일한 질환 단백질인 CD19을 표적한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이 마우스 유래 항체(FMC63)을 사용하는 반면, AT101은 신규 에피토프(항원의 항체 결합부위)에 대한 항체를 자체 NEST 플랫폼으로 도출해 효능을 높이고, 인간화된 항체로 면역원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현재 최초의 CAR-T 세포치료제 킴리아의 산실인 펜실베니아대학 의과대학 마르코루엘라 교수팀과 함께 기존 CAR-T 치료제와의 차별성 및 우위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가 가진 단점인 독성 문제와 질환 확장성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스위처블(Switchable)' CAR-T 원천기술(zCAR-T)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형암의 하나인 난소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zCAR-T 세포치료제(AT501)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AT101의 임상시험계획(IND) 패키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고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절차 경험이 풍부한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AT101의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이끌겠다"면서 "국내 최초의 CAR-T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해 아직 CAR-T 세포치료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임상 자료를 통해 기존 제품등과의 차별적 우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이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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