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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하늘길, 언제 다시 열릴까

  • 송고 2020.04.16 16:27 | 수정 2020.04.16 16:2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대한·아시아나항공, 다음달부터 중국 노선 일부 운항 재개 예정

중국 정부 허가나야 운항 가능…"운항 회복 시점 아직 예측 힘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부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대형항공사들이 다음달부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운항 회복 시점이 주목된다.ⓒ데일리안DB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부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대형항공사들이 다음달부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운항 회복 시점이 주목된다.ⓒ데일리안DB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부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대형항공사들이 다음달부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운항 회복 시점이 주목된다.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가 180여개국에 달해 아직은 회복 시점을 예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월부터 그간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노선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

인천~베이징과 인천~상하이(푸동)에 주 4회 비행기를 띄우고 인천~광저우·옌지·칭다오도 주 4회 운항한다. 인천~무단장도 주 3회 운항에 들어가고 이달까지 주 1회 운항하던 인천~선양은 주 4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또 다음달부터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운항을 재개한다. 울란바타르 노선은 몽골 정부가 이달 말까지 모든 외국인 대상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부터 중국행 운항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광저우·옌지에 주 4회, 인천~웨이하이·칭다오에 주 3회, 인천~난징·다롄·시안·청두·하얼빈에 주 2회 비행기를 띄운다. 주 1회 운항하던 인천~창춘은 주 3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인천~싱가포르에 주 3회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다만 대형항공사들의 중국 운항 재개가 계획대로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중국은 아직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말부터는 1개 항공사가 1개 도시에 주 1회 운항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운항 재개는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야 시작할 수 있다"며 "허가가 나면 바로 운항할 수 있도록 일단 계획만 잡아놓은 것이고 승객 예약을 오픈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아직 운항 회복 시점은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발 입국제한·금지 조치 국가는 이날 기준 182개국에 달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현재 국제선 노선 중 10%만 운항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국제선 노선 72개 중 6~7%만 띄우고 있다.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4개사는 국제선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그나마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국제선을 띄우고 있는데 이마저도 전체 82개 노선 중 2개에 불과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알 수 없고 입국제한·금지 국가가 워낙 많아서 언제쯤 운항이 회복될지 모르겠다"며 "입국 거부가 완화되고 빗장을 푸는 국가들이 나오는 것에 따라 운항 계획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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