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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창립 67주년, 선대 위기극복 저력 코로나 넘자"

  • 송고 2020.04.08 13:33 | 수정 2020.04.08 13:3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최종건 창업회장·최종현 선대회장 기리는 온라인 추모식 개최

"6.25 전쟁·석유파동·IMF 위기 극복 저력, 코로나 이후 대비"

"SK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으로부터 위기극복의 저력을 물려받은 만큼,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

최태원 회장이 8일 SK그룹 창립 67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진행된 '메모리얼 데이' 추모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SK 경영진은 창립기념일인 4월 8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를 열고 최종건∙최종현 형제 경영진을 추모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가족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은 6∙25 전쟁 폐허 속에서 창업했다. 두 차례 석유파동과 IMF 등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두 분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위기극복의 과정"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SK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크게 도약했다"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기에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하면 운 좋게 생존했다 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일에 대한 생각 자체와 사업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는 '딥 체인지'를 준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아우러 최 회장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성장통과 희생을 수반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구성원 한 명도 놓쳐서도 안될 것"이라며 "좋을 때만 외치는 행복이 아니라 SK가 사회를 지켜주는 의미 있는 안전망을 만들자"고 언급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SK는 창업 67년의 긴 시간을 지나왔지만 이 숫자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창업주 두 분의 열정과 패기를 이어받고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오늘 추모식이 SK의 뿌리와 창업정신을 되새겨 보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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