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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7일) 이슈 종합] 금융지주, 배당자제 권고에 커지는 고민, 건설업계 정부규제·수주절벽 이중고, "3기 신도시라도…" 등

  • 송고 2020.04.07 20:17 | 수정 2020.04.07 20:1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금융지주, 배당자제 권고에 커지는 고민

은행권에 배당을 줄이고 자사주 매입도 자제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가 떨어지면서 국내 금융지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휘청이는 주식시장과 이익성장 둔화에 따른 주가 폭락 예방책으로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에 손을 뗄 수 없다. 이익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최근 급락한 주가를 끌어올릴 방법은 배당성향을 높게 잡는 방법 밖에 없는데, 당국의 권고로 배당성향을 낮출 경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 안팎인 4대 금융지주의 기업가치는 더 떨어질 수 있다.

◇ 건설업계 정부규제·수주절벽 이중고, "3기 신도시라도…"

올해 최악의 경영환경을 맞은 건설업계가 3기 신도시 개발에서 분위기 반전 카드를 모색한다.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중 남양주왕숙(6만6000호)·하남교산(3만2000호)·인천계양(1만7000호) 등 3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하고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한다.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건설사들은 주력 사업인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다. 주거단지 도보 10분 이내에 지하철 등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망 건설이라는 일감도 생긴다. 최근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주력인 주택사업이 위축돼 일감 부족을 겪고 있다.

◇ "코로나 이겨냈다"…삼성·LG전자, 1분기 '깜작 실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영업이익도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2.7% 늘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DS) 사업으로 선방했다. LG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매출액 14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 9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신가전과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를 넘어섰다.

◇ 현대중공업그룹 수주 부진에 노사관계 '살얼음판'

현대중공업그룹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그룹 내 조선계열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수주실적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데다, 지난 2019년 5월 시작한 노조와의 임금협상도 여전히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의 해외당국 기업결합심사도 코로나19 악재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할 때 심사결과 발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 '코로나테마주' 제약·바이오 희비…327%↑vs 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약바이오 상장사의 희비가 갈렸다. 코로나19 테마주로 부상해 327% 가량 치솟은 종목이 있는 반면 반토막 이상 떨어진 제약바이오기업도 출연했다.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보려는 개인들이 투자 니즈가 커진 이유 탓이다. 6일 호주에서 구충제인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련 종목이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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