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넷플릭스 사용자 역대 최대치"

  • 송고 2020.04.07 15:47
  • 수정 2020.04.07 15:4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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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용자 463만명, 전월 대비 22% 증가

마스크 앱 '굿닥' 사용자 가장 크게 늘어

ⓒ와이즈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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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사용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6만명)를 대상으로 3월 앱 사용 행태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사용자는 2월 대비 22% 증가한 463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총 사용시간도 2월 대비 3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유튜브도 총 사용시간이 16% 증가했고 틱톡도 27% 늘었다. 브롤스타즈는 27%, 배틀그라운드는 66%, 마인크래프트는 19% 등 10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의 사용시간도 증가했다.

2월 대비 사용자 증가폭이 가장 큰 앱은 마스크 판매처 검색 기능을 탑재한 '굿닥'이었다. 굿닥 사용자는 2월 18만명에서 3월 313만명으로 1639% 늘었다. 원격·회상회의 앱인 '줌 클라우드 미팅'은 2월 18만명에서 3월 187만명으로 939% 증가했다. 이어 경기지역화폐 188%, 똑닥 184%, 오디오클립 191%, EBS 초등 167% 순이었다.

한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들도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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