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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신사업 디저트카페 테스트

  • 입력 2020.04.07 15:44 | 수정 2020.04.07 15:5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서울 중구 '카페 이프레소' 1호점

커피 과일스무디 크로아상 등 판매

ⓒEBNⓒEBN

편의점 이마트24가 서울 중구에 커피·스무디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카페를 선보였다. 테스트 매장 개념으로 알려졌으며 카페 사업 진출의 시금석이 될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27일 서울 소공로에 테스트 개념의 디저트 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카페 이프레소라는 브랜드로 이마트24 측이 직접 해당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이프레소 소공점은 기존 이마트24 내 커피 등을 판매하는 숍인숍(매장 안 매장)과 달리 이마트24 소공점 옆에 커피와 스무디 등을 직접 제작·판매하는 테스크아웃에 최적화된 디저트 전문카페이다.

이마트24 측은 "커피·스무디·베이커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국내 외식 브랜드 2곳과 협업한 디저트 전문 카페"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신세계푸드 과일과 기능성 스무디, 베이커리&카페 페이브의 커피와 베이커리 등 프리미엄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재 소공점에서는 그란데 사이즈 기준 핫 아메리카노를 2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1잔의 적적가격(2019년 기준)인 3055원 대비 1000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커피가 프리미엄급의 원두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잔당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선별된 단일농장,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저렴한 가격에 안정된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페이브의 크로아상(3000원), 팔미까레(32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빵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공점에서는 스무디킹의 딸기·바나나·망고·키위 등 제철 과일로 만든 과일 스무디와 피트니스 스무디 등 운동 전후 먹기 좋도록 설계한 기능성 스무디 등 인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부터 20여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매장 내 스무디킹 판매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후 지난 3월 초 편의점 내에서 스무디킹을 제조 판매 할 수 있는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마트24 바로 옆에 스무디킹·페이브의 이종 결합 테스트숍을 낸 것이다.

다만 카페 이프레소라는 이름의 매장이 성공하면 이마트24가 카페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의 스무디킹의 기능성 음료 제작 노하우와 페이브의 디저트 사업의 노하로 서울 소공점을 시작으로 디저트 매장 출점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마트24는 또 고급 원두커피 라인업 2종(이프레소·바리스타)을 운영 중이다. 이프레소는 커피 머신에 고객이 직접 작동시켜 먹는 형태이며 바리스타는 종업원이나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내놓는 방식으로 이프레소보다 고급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24의 전체 점포는 4488개로 이 중 바리스타 매장은 220여 점, 이프레소는 3000여 점이다.

이마트24 측 관계자는 "카페 이프레소는 단순한 테스트 매장으로 카페 사업에 진출하거나 이에 대한 추가 계획은 나온게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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