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8.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4.0 5.5
EUR€ 1479.9 4.9
JPY¥ 903.0 2.8
CNY¥ 191.7 0.4
BTC 94,934,000 3,784,000(-3.83%)
ETH 4,631,000 215,000(-4.44%)
XRP 743.9 22.2(-2.9%)
BCH 732,000 102,800(-12.31%)
EOS 1,121 79(-6.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렌탈케어 1분기 매출·판매 대수 증가

  • 송고 2020.04.06 09:05 | 수정 2020.04.06 09: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올 1분기매출과 신규 판매 대수 모두 두 자릿수 신장세를 나타냈다. 수년째 전개중인 공격적인 사업 확대 노력에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게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올 1분기(1~3월) 매출이 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렌탈 상품 판매 대수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5% 늘어난 4만개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간 거래(B2B)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현대렌탈케어의 1분기 B2B 예상 매출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세 배 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2월엔 수도권의 한 공공기관에 중·대형 공기청정기 3000여 대를 납품하기도 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렌탈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지난해부터 대용량 공기청정기·제빙기 등 B2B 전용 렌탈 제품을 출시하는 등 B2B 시장 공략에 나선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고 있는 것도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실적 호조에 한 몫을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생수를 사서 마시던 소비자들이 정수기 신규 가입을 하는가 하면, 각 방에 추가로 설치할 공기청정기와 의류 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의 1분기 정수기 신규 가입 계정은 2만 2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늘었고, 공기청정기 한 대 가격에 두 대를 이용할 수 있는 '1+1 패키지' 가입 고객도 52%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런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공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신규 가입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2분기 B2B 부문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현대렌탈케어는 B2B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 연말 영업인력을 20% 확대했으며, 스마트 오피스 등 변화된 사무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렌탈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얼음 정수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등의 신규 렌탈 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상무)은 "B2C시장에 이어 B2B 시장에서도 점차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도 B2C·B2B 부문 모두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17:47

94,934,000

▼ 3,784,000 (3.83%)

빗썸

04.16 17:47

94,564,000

▼ 3,989,000 (4.05%)

코빗

04.16 17:47

94,670,000

▼ 3,963,000 (4.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