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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판매가격 10주 연속 하락…1300원대 진입

  • 송고 2020.04.04 11:25 | 수정 2020.04.04 11:25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6일 감산 위한 OPEC+ 회의 개최…"추가 상승 제한적"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이번주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로 내려 앉았다.

오는 6일 감산을 위한 산유국 회의 OPEC+가 긴급 개최하지만, 휘발유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38.9원 하락한 1391.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초 이후 1년 만이다. 휘발유는 최근 10주 연속 하락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최고가 상표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9.3원 빠진 1403.8원을, 최저가 상표인 자가상표는 전주 대비 리터당 38원 하락한 1371.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9.9원 내린 1484.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7원 하락한 1326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9.6원 빠진 1197.8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름값 약세는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것이다. 이번주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2.4달러로 전주 대비 3.5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에 배럴당 64.3달러에서 3월 셋째 주 3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OPEC과 비(非)OPEC 회의인 OPEC+가 오는 6일 개최, 감산을 논의할 전망이지만 합의에 이르러도 국제유가 추가 하락을 막지는 못한다는 지적이다.

정유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원유 수요가 급감해 1000만 배럴 수준의 감산에도 현재의 수요 부족분을 상쇄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폭 제한이 점쳐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감산에도 공급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많이 오르지 않겠다"며 "이 때문에 국내 제품 가격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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