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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평가 지역 인구유입↑…부동산 시장도 들썩

  • 입력 2020.04.06 06:00 | 수정 2020.04.06 08:1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화성·시흥·양주 등 부동산거래 활발

규제 풍선효과 및 교통 호재 효과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투시도.ⓒGS건설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투시도.ⓒGS건설

서울 부동산 시장이 가열되자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실시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도 규제 여파가 이어지면서 규제를 받지 않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이동하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유망 주거지역으로 화성시·하남시·의왕시·시흥시·양주시 등이 꼽히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동안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화성시로 집계됐다. 이 기간 화성시 인구는 약 6.7%가 늘어난 약 82만2000명을 기록했다. 성남시(94만2000여명)와 부천시(82만7000여명)를 바짝 따라 붙었다.

하남시와 의왕시도 각각 6.3%, 6.0%의 인구 유입률을 기록했고 시흥시도 인구가 4.8% 늘었다.

이들 도시에서는 주택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인포에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월별 주택 거래량을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상위 5곳은 수원시(5937건)·양주시(2807건)·시흥시(2355건)·안산시(1718건)·화성시(1516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화성시·시흥시·양주시 등은 인구 유입 증가가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몰려드는 수요자의 움직임은 집값 상승으로도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에 자리한 반월동 SK뷰 파크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85㎡ 기준 4억8000만원에서 4개월 만에 5억5700만원까지 올랐다.

시흥시 군자동에는 2021년 준공을 앞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의 전용면적 84㎡ 분양권 거래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6억7900만원까지 치솟았다.

양주시 옥정지구에 자리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도 3개월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GTX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교통인프라의 개선 방안이 발표되면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에서도 규제를 피해 간 화성·시흥·양주 등은 대규모 개발 계획이 잡혀있어 포스트 수용성(수원·용인·성남)으로 성장할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돼 새 아파트를 찾는 유입 인구는 연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유망지역으로 평가받는 화성·시흥·양주 등에서는 연내 1만여 가구가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4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동탄포레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영통·기흥·동탄이 접해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에 들어서고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이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예정) 반월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서 수혜가 예상된다.

화성시 반월지구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6억 미만의 분양가로 주목받는 6·6클럽에 해당해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현대BS&C는 4월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해리엇을 공급한다. 동탄역 해리엇 에디션 84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주상복합단지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이달 중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의 대단지이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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