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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Apta-16' 특허 취득

  • 송고 2020.04.02 09:41 | 수정 2020.04.02 09:41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Apta-16은 압타바이오가 원천기술인 Apta-DC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혈액암 치료제다.
압타바이오의 Apta-DC 플랫폼은 세계 최초 압타머-약물융합체 기술이다. 암세포의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nucleolin) 단백질을 타깃으로 해 결합한다. 뉴클레오린과 결합한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암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 성장 및 증식을 정지시키고, 약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항암작용을 한다. 이런 작용으로 ‘Apta-DC’는 항암효과와 함께 약물내성 등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어, 난치성 항암제로서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압타바이오는 2009년 회사 설립 당시 연구에 착수해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해 유사 기술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현재는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압타머-약물융합체'로 혈액암 치료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해당 특허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양사가 공동 특허권자로 등록됐다.

앞서 압타바이오는 개발 초기 단계였던 2016년에 삼진제약을 대상으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다.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1차 치료제에서 효과가 미비한 경우나 1차 치료제 내성 발현의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우수해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원천기술 Apta-DC를 기반으로 혈액암, 췌장암, 간암의 3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pta-16은 지난해 전임상을 완료했다. 회사는 올해 임상 1/2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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