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 수출 계약

  • 송고 2020.04.01 15:10
  • 수정 2020.04.01 17:00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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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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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파인더(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와는 250만명분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 50만 명분은 이번 주말부터 선적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와는 400만명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당국 인증을 마쳐 현재 선적 일정을 협의 중이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지난주 미국 수출분 1차 5만명분에 대한 선적을 진행했으며, 외교부와의 공조를 통해 쿠웨이트 20만명분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이 밖에 이집트, 인도 등의 국가들과도 공급계약 체결 및 계약 수량을 협의 중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대규모 해외 추가 수주에도 진단키트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대해 놓은 상태"라며 "진단키트 수출 시 계약금을 수령한 후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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