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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코로나 위기극복 첨병"

  • 송고 2020.04.01 13:41 | 수정 2020.04.01 13: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성윤모 산업부 장관-산업계 '코로나19 극복 구미산단 간담회'개최

'소재·부품·장비 특별조치법' 시행…2조1000억원 특별회계 투입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불화폴리이미드(flurinated polyimide·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대규모 양산에 성공,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성윤모 장관은 1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극복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장관·중기부장관·경북도지사·구미시장 및 코오롱인더스트리·LG이노텍·에스엘테크·인당·아주스틸·인탑스·영진하이텍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계 참석자들은 ▲주요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화 ▲중소·중견금융지원 강화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지역 기반의 산학협력 강화 등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성윤모 장관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정부의 조치와 예산지원" 의지를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복합 위기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극복해야하며, 정부는 필요한 대책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 이미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 이미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6년 불화폴리이미드 개발을 마치고 2017년 말부터 구미 산단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일본이 3대 수출규제 품목(불화폴리이미드·EUV 포토레지스트·불화수소)으로 지정한 소재 중 불화폴리이미드 자체 생산 기반을 갖췄다.

불화폴리이미드는 기존 폴리이미드 불화처리를 통해 투명도와 전기적 특성을 개선함으로써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사용된다. 코오롱 구미 불화폴리이미드 공장은 7.3인치 패널 기준 연간 300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다. 작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SKC도 불화폴리이미드 대규모 공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1일부터 시행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기술개발, 기반구축, 자금·운영 지원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올해 신설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를 통해 2조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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