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美 긴급사용승인 신청

  • 송고 2020.04.01 09:11
  • 수정 2020.04.01 09:11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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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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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심사를 완료하고 정식 신청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와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careGENE covid-19 RT-PCR KIT'는 지난달 3일 유럽 인증(CE)에 이어 같은 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엑세스바이오와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전 세계 보급을 위해 우리들제약과 함께 공동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FDA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시행해 진단키트를 확보하고 있다. FDA는 규정 변경을 통해 진단제품 사용에 대한 주정부의 권한을 확대한 바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미 미국 5곳의 주정부와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해 진단제품을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의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이미 여러 국가들에 제품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가시적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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