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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실시

  • 입력 2020.03.31 15:48 | 수정 2020.03.31 15:4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역대 최대 규모 입찰…100kW미만 4월 10일까지 접수


한국에너지공단이 31일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가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22개 공급의무자 의뢰에 따라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20년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계통한계가격(SMP) 변동에 따른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공고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6개 공급의무자가 각 200MW, 총 1200MW를 선정 의뢰했다. 전년 하반기 의뢰 용량은 총 500MW였다.

태양광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간 계약가격은 계통한계가격(SMP)과 공급인증서(REC)가격을 합산한 금액으로 한다. 발전사업자는 계통한계가격 변동에 따라 총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 계약과, 계통한계가격 변동에 상관없이 총수익이 고정되는 고정형 계약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소규모 사업자 보호를 위해 선정용량의 50%이상을 100kW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로 우선 선정한다. 태양광과 연계하는 전력저장장치(ESS) 설비도 입찰 대상에 포함한다. 대규모 태양광 확대를 고려해 1MW이상 설비에 대해서는 추가 준공기한을 부여한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설비용량에 따른 접수기간을 확인해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시스템에 입찰참여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설비용량이 100kW미만은 4월 2일부터 10일까지, 100kW이상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26일에 나온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6월 중 공급의무자와 20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상훈 공단 신·재생에너지 소장은 "이번 입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REC가격 안정화와 소규모 사업자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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