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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두산중공업, 자본금 한도 확대…"신사업 확대 노력"

  • 송고 2020.03.30 14:52 | 수정 2020.03.30 14: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경영 위기로 산은 등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받은 두산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와 신사업 확대 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상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형희 두산중공업 대표(부사장)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채권단의 빠른 결정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지원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차입금 지원 1조를 빠른 시일 내로 갚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23년까지 신사업 수주 비중을 50%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중장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스터빈, 신재생, 서비스를 비롯해 수소, 3D 프린팅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재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을 묻는 질문엔 "1조원 범위에서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채권단과 협의해 구체적인 자금 집행을 결정할 것"이고 답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등에 대비해 자본금 한도를 선제적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안도 통과시켰다.

자본금 한도는 기존 2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고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도 각각 기존 대비 4배인 2조원으로 확대했다.

발행 주식 총수도 기존 4억주에서 20억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제57기 재무제표 승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남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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