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게임 솔루션 '게임팟', 일본 및 동남아 본격 출시

  • 송고 2020.03.30 09:58
  • 수정 2020.03.30 09:5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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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GAMEPOT) 상품을 일본 및 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SDK 형태로 제공하여 쉽고 빠르게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솔루션이다.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푸시, 쿠폰, 고객지원, 통계, 광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고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운영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개발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NBP의 설명이다.

지난 2018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리전에서 정식 출시한 게임팟은 국내 게임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위드의 '로한M' 도 게임팟을 활용해 지난 10월 대만 진출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와 '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등 약 70여 개의 게임사에서도 게임팟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지난 9월 '신강호'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신스틸러에서도 게임팟을 도입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배주환 NBP 부장은 "게임팟의 이번 해외 출시를 통해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런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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