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승리로 경영권 분쟁이 1차로 마무리되자 30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일 대비 26.22%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정기 주총에는 상한가인 5만7200원에 마감했다.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11명의 한진칼 이사진 자리를 조 회장 측 인물들이 모두 장악했다. 경영권 분쟁을 벌인 KCGI(강성부펀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완패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기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당분간 한진칼 의결권 가치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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