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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 6월 초 사실상 종식"

  • 입력 2020.03.30 08:51 | 수정 2020.03.30 09:01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200개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율은 계속 둔화해 6월 초께 글로벌 확진자수 증가율이 0%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근거로 지난 3일부터 28일간 매일 오전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수 증가추이를 살펴본 결과 숫자는 크게 늘고 있지만 증가율은 지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제외한 각국 확진자 수 일일 증가율을 살펴보면 지난 3일 1만258명으로 전날 8515명에 비해 1743명 20.47% 증가했으며 13일엔 하루 27.0% 늘어나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일별 증가율이 10% 중반 대로 떨어진 뒤 30일엔 10.40%까지 감소, 한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뒀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 지난 28일 대비 29일 증가율은 20.03%였지만 30일엔 15.94%로 4.09%P 낮아졌으며 이탈리아 역시 1.26%P 떨어졌다.

스페인과 독일 등 나머지 18개 국가도 전날에 비해 일제히 증가율이 낮아졌다. 이 같은 감소세에 힘입어 30일 글로벌 증가율은 전날 13.56%에 비해 3.16%P, 백분율로는 23.30%나 꺾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순이면 글로벌 확진자수 증가율이 사실상 제로가 되고 확진자가 대부분 완치되는 7월 초중순이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뒤늦게 확진자가 발생하는 국가들의 증가세까지 완전히 멈추려면 8월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 종식의 변수 요인으로는 최근 검사수를 늘리고 있는 일본과 30일 감염병 환자수가 1000명을 넘은 13억 인구의 인도, 최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 들의 확산 속도 등이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더라도 6월 초 사실상 큰 불이 잡힐 것이라는 예상에는 변함없다"면서 "일본과 인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변수가 되긴 하지만 이 추세 대로라면 7~8월께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진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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