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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지배구조·실적 불확실성 해소돼야-KB

  • 입력 2020.03.30 08:50 | 수정 2020.03.30 08:5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KB증권은 롯데지주에 대해 지배구조와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작년 실적은 롯제제과의 신규 연결편입 효과와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이 8조8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49억원으로 77.7%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만 관계기업 처분손실 3842억원, 자산손상차손 3063억원, 지분법관련손실 2730억원 등 1조원 가까운 비경상적 비용을 인식했다"며 "금융 자회사 매각과 롯데쇼핑의 대규모 손실 등이 주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020년 지배순이익이 20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3년간 200개 점포를 구조조정 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진행 시점과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과 배당투자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확대됐다"며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편과 실적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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