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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대금 1500억 조기 집행…"코로나 함께 극복"

  • 입력 2020.03.30 08:20 | 수정 2020.03.30 14:2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630억원 동반성장편드로 운영자금 지원

850억원 납품대금·금형비 앞당겨 지급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정철동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을 조기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운용중인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다음달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동반성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규모, 신용도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LG이노텍은 다음달부터 2개월 간 협력사에 약 85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과 금형비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은 비용 마감 후 5일 이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현금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상생 금융 지원 외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사 생산·기술 혁신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경영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제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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