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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 "보고서 만들지 말라"

  • 입력 2020.03.29 13:11 | 수정 2020.03.29 13:1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코로나19 장기화 전망, 즉각 위기대응 차원

"별도 보고서는 만들지 말고 본사와 대화할 일이 있을 때 간단히 의견만 전달해 달라."

배재훈(사진) HMM 사장은 29일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비상상황 시 전사 차원에서 즉시 대처하자는 차원에서다.

HMM은 지난 24일부터 배 사장과 각 사업별 총괄·본부장·실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주요 경제 지표 및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 해운시장 및 경쟁사 동향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배 사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고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IT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본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조속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주영 HMM 명예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어록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에서 좌절하고 포기하면 실패로 이어지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시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이어 "현재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아간다면 더욱 강한 체질과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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