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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 상장 추진

  • 입력 2020.03.29 21:58 | 수정 2020.03.29 21:5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치과용 임플란트, 3D 프린터와 의료용 조명등 분야 핵심기술 보유해

합병가액 1만7022원, 합병비율 1:8대5110…5월 중 합병승인 주총 개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덴티스가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덴티스는 26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증권신고서 제출까지 완료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덴티스와 하나금융9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만7022원과 2000원, 합병비율은 1:8대5110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5월 11일이다. 합병기일은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8039만6997주(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치과기기 외에도 의료용 조명등과 무영등(그림자 제거 조명), 치과용 3D 프린터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SQ, OneQ, IFIX 등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업 구성으로 개별 환자에 적합한 임상을 적용하고 있다. 또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차세대 트렌드인 나노표면처리 기술과 임플란트 품질을 결정하는 표면처리 잔류물 제거 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각각 603억6200만원과 78억9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 외 비용인 파생상품평가손실(2019년 9월 신주인수권부사채 실행) 50억원을 포함해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다.

덴티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올해 초 수술용 무영등∙치과용 진료등∙검사등의 겸용이 가능한 'Luvis S300'과 치료용 3D 프린터 'Zenith L'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합병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치과용 기기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합병 상장 이후 치과용 임플란트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인력을 확충해 덴티스만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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