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현대상선, 에이치엠엠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 송고 2020.03.27 09:26
  • 수정 2020.03.27 09:27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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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상선

현대상선은 2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본사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현대상선주식회사에서 에이치엠엠 주식회사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영문으로는 현대 멀천트 마린 컴퍼니 리미티드(HYUNDAI MERCHANT MARINE COMPANY LIMITED)에서 에이치엠엠 컴퍼니 리미티드(HMM COMPANY LIMITED)로 변경된다.

현대상선은 지난 1976년 아세아상선으로 해운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83년 9월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37년만에 다시 사명을 바꾸게 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승인됐다. 현대상선은 지난 2019년 매출 5조3335억원·영업손실 3286억원을 냈다. 당기순손실은 663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사보수한도의 건도 통과됐다. 올해 이사보수한도액은 작년과 같은 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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