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 필로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1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2015년 대비 303% 증가했다.
필로시스는 실적 호조 이유로 혈당기기 및 혈당시험지 판매, 기술이전 사업을 꼽았다.
특히 필로시스는 전문가용 혈당측정기에서 모바일 혈당측정기까지 아우르는 제품군 강화와 해외 기술이전사업 국가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확산세를 보인 이후로는 특허기술을 접목한 진단키트 '지메이트(Gmate COVID-19)'를 개발, 독일과 그리스, 스위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의 국가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국내외 제약회사 독점 공급계약 및 멕시코,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기술이전 사업 등을 추가적으로 늘려 지속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2020년에는 필로시스의 신제품인 디지털 인슐린 펜 및 연속혈당측정기를 다국적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해외 기술이전 신규사업의 확대, 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 판매 등을 통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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