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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메디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

  • 송고 2020.03.24 16:11 | 수정 2020.03.24 16:11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유메디 모바일 화면.ⓒ유한양행

유메디 모바일 화면.ⓒ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자체 의료정보 포탈인 '유메디'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영업현장의 상황도 다양해 짐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신제품이 출시되면 전문의약품의 경우 오프라인 학술행사인 론칭 심포지엄이나 제품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영업사원들은 인쇄물 브로셔를 들고 병의원을 찾아가서 제품을 소개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영업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존 마케팅 방식 외 유메디와 같은 디지털 마케팅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메디에 가입한 의사들은 직접 유메디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유메디 웨비나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외 연자들의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시청하면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메일로 제품정보등을 포함한 유메디 링크(URL)를 보내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는 유메디를 통해 웹 심포지엄도 진행되고 있다는 게 유한양행 설명이다.

여기에 웹 심포지엄 및 해외연자 초청 강연 동영상 등도 유메디에 업로드돼 있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스마트폰 등으로 반복 시청할 수도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술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많지만 유메디 웨비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은 편한 시간 및 장소에서 양방향 실시간 의견교환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확하고 편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며 "유메디는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해 태블릿 PC를 주로 사용하는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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