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가 2만5000주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움바이오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2만5000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약 8350원이며 총 매수 규모는 약 2억1000만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 및 임직원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함께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움바이오가 18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약 890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는 10억원 미만으로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티움바이오는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경구형 'GnRH antagonist' 계열의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목표로 하는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의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올해 2분기 내 개시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혈우병 신약 후보물질 'TU7710'과 TGF-ß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TU2218'의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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