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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車부품업체와 긴급간담회 "총력 지원"

  • 송고 2020.03.23 15:14 | 수정 2020.03.23 15:1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P-CBO 지원 2배 이상 확대 등 자금 유동성 공급에 집중

성윤모 산업부 장관 ⓒ데일리안 포토

성윤모 산업부 장관 ⓒ데일리안 포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과 코로나19 관련 긴급간담회를 갖고 최대한의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별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힘을 합쳐 대비대세를 갖춰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성 장관 등 산업부 인사들과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원석 코리아FT 회장, 문승 (주)다성 회장, 류동엽 (주)동원테크 사장, 홍기표 융진기업 회장 등 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위기에서 무엇보다 이 파고를 견뎌내고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자동차 업계가 현재 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부품업계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으며 운영자금 대출, 기존자금 상환 유예 등의 과감한 금융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업주가 확진자 발생 등으로 근로자 휴업, 휴직 등을 통해 고용 유지를 하는 경우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절차도 보다 합리화 해달라"고 건의했다.

우선 정부는 우리 부품기업들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금번 추경을 통해 주력산업 P-CBO(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 공급규모를 당초 7000억원에서 1.5조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별 지원한도도 대폭 확대한다.

정부의 올해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자금 3200억원도 상반기 중으로 신속히 집행하고 지난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포함한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정부는 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올해 차량 구매를 최대한 당겨 집행을 독려하는 등 추가적인 내수 진작 방안을 검토하며 신속 통관과 수송편의 제공 등 모든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산업부는 추가적인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금융당국과 협의 중에 있으며 기 운영중인 지원방안을 포함해 금융 지원대책이 업계에게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성차 업계는 부품업체들에 대한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노사는 합심해 함께 위기 극복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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