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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놀이터 공매도…모간스탠리 1위

  • 송고 2020.03.23 08:00 | 수정 2020.03.23 08:0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공시 6662건 중 외국계가 6227건으로 93.5%

공매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대부분이 외국 금융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가 '외국인의 놀이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3일 KRX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공시 6662건 중 외국계 금융회사 공시가 6227건으로 93.5%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기법이다.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공시는 그 대리인이 공매도 잔고가 해당 종목 상장 주식 총수의 0.5% 이상 되면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것이다. 물량 비중이 0.5%가 되지 않아도 공매도 금액이 10억원이 넘으면 공시 대상이다.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 공시는 422건으로 6.3% 수준이고 개인 투자자는 13건으로 0.2%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할때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 금융회사나 개인 투자자와 비교해 공매도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외국 금융회사 중 공매도 잔고 공시를 가장 많이 한 금융사는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로 총 2279건에 달해 전체 공시의 34.2%를 차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씨큐리티즈 유럽 엘티디' 1077건(16.2%), '메릴린치인터내셔날' 1034건(15.5%),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551건(8.3%), '제이피(JP)모간 증권회사' 547건(8.2%), '유비에스에이쥐(UBS AG)' 432건(6.5%) 등 순이었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는 메리츠증권이 80건(1.2%)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안다자산운용 52건(0.8%), 신한금융투자 46건(0.7%), 한양증권 31(0.5%), NH투자증권(0.4%) 등 순이다.

개인 투자자는 원모씨 1명으로 13건의 공시를 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공시가 2040건으로 30.6%였고 코스닥시장은 4622건으로 69.4%였다.

유가증권시장보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큰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세력이 더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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