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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제재 불구 유럽국가 화웨이 5G 장비 도입 확산"

  • 송고 2020.03.22 10:24 | 수정 2020.03.22 10:2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유럽 특허청이 발표한 2019년 유럽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업

유럽 특허청이 발표한 2019년 유럽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업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 국가들이 화웨이의 5G 장비 도입을 결정하고 있다.

22일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화웨이 5G 네트워크 장비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후 독일과 프랑스도 화웨이 장비 도입의사를 밝혔다.

파이브 아이즈 국가 중 하나인 뉴질랜드의 앤드류 햄프턴(Andrew Hampton) 정보통신보안국(GCSB) 국장은 "당국은 어떤 통신 장비 공급사에도 배제 조치를 내리지 않았으며 상황별로 네트워크 보안 리스크에 따라 독립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5G 구축 참여의 문을 열어놓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안나 베키우스(Anna Beckius) 스웨덴 우편통신청(PTS) 주파수 분석 부문장은 "스웨덴의 5G 통신망 구축에 화웨이 배제는 없을 것이며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든 당국의 검토를 우선적으로 거치게 될 뿐"이라고 밝혔다.

칼레프 칼로(Kalev Kallo) 에스토니아-중국 의회장는 "(보안과 관련된) 화웨이 위험을 지적해 온 이들 중 그 누구도 기술적인 변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요 국가들이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 화웨이는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간 약 6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5G 네트워크 부문 R&D에 투자해 왔다. 특히 5G 기지국의 성능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알고리즘 연구, 5G 기지국의 경량화를 위한 소재 연구 등 기초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화웨이는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9년 하반기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 보고서에서 상반기에 이어 1위 기업에 선정됐다.

기저대역 유닛(BBU) 용량, 무선통신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등 4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4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유럽 특허청이 발표한 2019년 유럽 특허 출원 수를 분석한 결과 화웨이가 352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출원 건수는 2018년(2485건) 대비 41.8% 증가했으며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기업들 중 유일하게 화웨이가 특허 출원 수 3000건을 넘겼으며 삼성(2위, 2858건), LG(3위, 2817건)가 화웨이 뒤를 이었다.

루이즈 베렌게르(Luis Berenguer) 유럽특허청 대변인은 "화웨이가 혁신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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