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삼성바이오, 존림 부사장·유니스김 신규 이사 선임

  • 송고 2020.03.20 17:43
  • 수정 2020.03.20 17: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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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및 준법감시시스템 강화"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의결

사외이사 4명·사내이사 3명 총 7명으로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주재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주재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로 유니스 김 등 총 2명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도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총에서 2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함에 따라 총 이사 수는 기존 5명에서 사외이사 4명·사내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부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부사장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존림 부사장은 로슈∙제넨텍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에서 마케팅·재무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3공장 운영 총괄센터장으로 재직중이다.

회사측은 "존림 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회사의 글로벌 거점 진출과 사업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초의 여성 이사인 유니스 김 사외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하나금융지주, 한국씨티은행, KB금융지주 등에서 임원 및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유니스 김 사외이사는 해외업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분야 특급 전문가"라며 "준법감시시스템과 윤리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번 주총에서 ▲제9기 재무제표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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