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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초가치기업 도약…4공장 증설 추진"

  • 송고 2020.03.20 17:25 | 수정 2020.03.20 17:5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美 샌프란 CDO R&D 센터 진출…경쟁사와 '초격차' 유지

2022년 3공장 가동률 극대화…제2바이오캠퍼스 건립 준비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P(People·Process·Portfolio) 혁신을 통해 경쟁사들과 초격차를 확보한 초가치기업(Super Value Company)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CMO·CDO·CRO·바이오시밀러 분야 '4대 글로벌 챔피언'을 향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10년 전 뿌린 신사업의 작은 씨앗이 견실한 묘목으로 성장했듯 현재의 묘목이 단단한 거목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큰 숲을 이룰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창업 목적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2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투자한 설비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 최적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분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넘어서 BMP(Best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30여명이 허허벌판에서 경험도 없이 시작한 회사가 지금 3300명의 인력과 36만4000리터급 세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며 "전세계 46곳의 고객사로부터 총 87건의 위탁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0개국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51건의 제조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가장 많은 판매승인을 받고 지난해 창립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도 바이오·제약 분야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전망"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의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고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텍이 급증하고 있기에 새로운 기회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동부를 비롯 유럽·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CDO 개발과 CMO 상업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총에서 ▲제9기 재무제표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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