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중소기업 P-CBO 공급 확대
금융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 8146.7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3000억원의 특례보증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4000억원의 특례보증이 즉시 시행된다.
이들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각각 240억원과 320억원을 출연해 조성된다.
시중은행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 3.5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자금을 공급하는 사업은 시중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603.75억원을 출연한다.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저금리대출(1.5% 내외)은 기존 1.2조원에서 5.8조원으로 확대됐으며 재원은 기업은행 출자(4125억원)와 신보 출연(58억원)을 통해 마련됐다.
주력산업 및 연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P-CBO 공급은 기존 1.2조원에서 1.7조원으로 5000억원 확대 공급하며 이를 위해 신보가 400억원을 출연한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자금위축 우려가 있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로 1.68조원의 P-CBO를 발행하며 오는 4월 1회차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P-CBO 발행을 위해 신보는 추가적으로 2400억원을 출연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조기극복될 수 있도록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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