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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풍선효과…경기 비규제지역 매매거래 급증

  • 입력 2020.03.16 14:05 | 수정 2020.03.16 14:05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서울·경기 아파트매매 거래량 월별 추이.ⓒ직방서울·경기 아파트매매 거래량 월별 추이.ⓒ직방

12·16대책 직후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주춤했으나 올해 2월 들어 경기도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16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은 대책발표 이후 모든 가격대에서 매매거래량이 줄었다. 반면 경기는 2월 들어 거래량이 회복했고,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했다.

서울은 12·16대책 이후 매매거래량이 떨어졌다. 12·16대책 직전인 2019년 11월에 총 1만1492건 거래됐으나 대책이 발표된 2019년 12월은 9598건으로 16.5% 감소했다. 올해 1월에도 6267건 거래되며 전월대비 34.7% 줄었다.

가격대별로도 서울 아파트는 모든 가격대의 거래량이 대책 발표 후 감소했다. 15억원 초과 매매거래는 대책 발표 직전 월인 2019년 11월 1144건에서 12월 676건으로 감소했고 올해 1월에는 177건, 2월에는 222건 거래됐다.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매매거래도 같은 기간 2212건에서 1570건, 771건, 691건으로 매월 거래가 감소해 2월 거래건수는 11월 거래건의 31% 수준에 그쳤다.

경기는 12·16대책 발표 직후 규제적용 여부와 관계없이 매매거래량이 소폭 줄었다가 2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규제지역은 대책 발표 직전(2019년 11월, 1만436건 거래)에 비해 2020년 2월에는 1만540건이 거래되며 소폭 회복에 그쳤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은 2019년 11월 당시에는 규제지역과 비슷한 수준인 1만330건 거래됐지만 올해 2월에는 1만5455건이 거래되어 11월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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