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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서부발전, '건물 온실가스 감축 협약' 맞손

  • 송고 2020.03.13 15:44 | 수정 2020.03.13 15:4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서부발전, 에너지 효율 개선 사범사업 추진…에너지공단, 행정제도 마련

13일(금) 서울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에서 네번째)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측에서 다섯번째) 및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13일(금) 서울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에서 네번째)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측에서 다섯번째) 및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3일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취약계층 복지 시설 등에 대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공단은 사업 추진에 따른 효율 개선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으로 인정하기 위한 방법론 개발 등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에너지공단은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등 온실가스감축과 관련된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건물 부문 외부사업 방법론을 신규 개발, 적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및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에너지효율화 시책사업 연계 모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 모델 등에도 힘썼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공단은 발전사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방법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서부발전과의 복지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서 향후 타 기관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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