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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콜센터 인력 분산 배치…코로나19 선제 조치

  • 송고 2020.03.13 11:04 | 수정 2020.03.13 11:2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600중 100명 마곡동 본사로 옮겨

홈쇼핑업계, 콜센터 이원화·재택근무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홈앤쇼핑이 콜센터 인력을 긴급 분산배치했다.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1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구(舊) 사옥이었던 서울 상암동 KGIT센터 4층에서 근무하던 콜센터 직원 600명 중 100명을 오는 17일까지 서울 마곡동 본사 7층으로 분산배치한다. 이미 본사 콜센터에 직원 40명을 분산 시켜 근무토록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이원화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콜센터 직원들을 8개조로 나눠 근무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A조(오전6시~오후3시)와 B조(오전7시~오후4시)의 교대시간을 조정하는 식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객 응대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의 경우 빌딩 진입시 1차로 체크한 후 콜센터 진입시 2차로 2번 확인하고 있다. 직원들간 1.5m 띄어앉기를 실천하고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적용하고 있다.

전날 공영쇼핑도 콜센터 분산 운영에 들어갔다. 공영쇼핑은 12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성수동에 제3콜센터를 오픈해 상암동에 위치한 1·2콜센터와 상담 공간을 이원화했다. 제3콜센터는 80명이 근무하며 이에 따라 기존 420명 중 운영인력의 19%가 분산 근무를 하게 됐다.

공영쇼핑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2콜센터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1대)를 설치하고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근무자 간 한 좌석씩 비우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직원 확진 판정으로 직장 폐쇄를 했던 GS홈쇼핑은 지난 2일부터 경기도 부천 내 중동에 콜센터를 추가로 운영 중이다. 부천 송내에서 근무하던 콜센터 직원 500여명 중 130명이 중동 콜센터로 분산 배치됐다.

이에 따라 모든 홈쇼핑 업계는 2곳 이상의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GS홈쇼핑(경기도 부천 2곳·부산), CJ오쇼핑(서울·부산), 롯데홈쇼핑(서울·대구·부산), 현대홈쇼핑(서울·청주) NS홈쇼핑(서울·경기도 판교)은 각각 2~3곳의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편 비상이 걸린 홈쇼핑 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속속 재택근무 시행에 들어가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10일부터 재택근무 희망 의사를 밝힌 1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CJ오쇼핑도 약 500명의 콜센터 직원들 중 50%가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롯데홈쇼핑도 이달 중 재택근무 인원을 1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 역시 콜센터 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각각 100명, 70명까지 확대한다. 홈앤쇼핑은 현재 콜센터 인력 20여명이 시행 중인 재택근무를 60여명까지 확대한다. 공영쇼핑은 현재 20명 이상 수준에서 재택근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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