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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가 아파트 집값 멈췄지만…중저가 단지 '꿈틀'

  • 송고 2020.03.12 14:00 | 수정 2020.03.12 11:40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코로나19 확산·경기침체 우려로 매수·매도 위축

12·20 대책후 상승폭 인천 축소·경기도 확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와 정부의 규제로 서울 집값은 위축됐지만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상승폭이 커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매도심리 모두 위축됐지만 일부지역의 중저가 단지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북 14개구와 강남11개구는 각각 평균 0.05%, 0.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의 경우 노원구(0.09%)는 개발호재가 있는 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도봉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광진구(0.00%)는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 유지했다.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 경우 강남(-0.06%)·서초구(-0.06%)는 대체로 중대형 등 초고가는 하락세를 지속됐으나 소형은 급매 거래 이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송파구(-0.06%)는 호가 대비 낮게 실거래 되며 하락폭 유지했으며 강동구(0.02%)는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아파트값 상승률은 0.16%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8%) △서울(0.02%) △지방(0.05%) △5대 광역시(0.06%) △8개도(0.00%) △세종(0.98%)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0.98%) △경기(0.41%) △대전(0.40%) △인천(0.38%) △울산(0.11%) △충북(0.04%) 등은 상승했다. △전남(0.00%) △광주(0.00%)는 보합했으며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0→98개) 및 보합 지역(30→25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46→53개)은 증가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4%로 거래 위축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비사업 이주 수요 있거나 학군 및 역세권 지역,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 이어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동환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기존 가격 상승을 주도한 서울 강남권 고가단지 및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가 감소했고 매물 호가 하락 및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2·20 대책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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